기자명 최준재 기자
  • 입력 2019.05.27 17:17
김천시는 25일 직지사에서 관광객 92명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2019 김천 직지나이트투어'를 실시했다. (사진제공=김천시)
'2019 김천 직지나이트투어' 참가자들이 연등과 도자기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천시)

[뉴스웍스=최준재 기자] 김천시는 25일 직지사에서 관광객 92명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2019 김천 직지나이트투어'를 실시했다.

지난 3월 30일 이후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한 직지나이트투어는 과일 주산지인 김천의 장점을 활용한 제철과일 딸기 수확체험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와 저녁식사, 도자기와 연등 만들기, 추억의 보물찾기, 다도(茶道), 포도송편 맛보기, 내가 만든 연등 들고 직지사 걷기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됐다.

계절별 농특산물 수확 체험 및 도자기 만들기 체험은 준비에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프로그램이지만 김천시만의 행사로 자리매김해 아이와 어른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화시장에서 92명의 관광객들이 전통시장 장보기와 저녁식사를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직지나이트투어에서 찍은 가족사진을 '김천직지나이트투어' 오픈채팅방에 올리면 한 가족당 한 장씩 가족사진을 인화해서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려 김천 직지나이트투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문화예술 활동과 연계해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 김천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관광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 직지나이트투어 참가비는 1인 1만5000원(12개월 이하는 무료)이고 사전 예약으로 가능하다. 예약은 김천문화원(054-434-4336) 및 김천 직지나이트투어(www.nighttour.org)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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