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5.27 21:10
최엥권(오륵쪽) 아이큐어 대표가 이낙연 국무총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약개발연구조합>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최영권 아이큐어 대표가  제54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아이큐어는 바이오 약물전달시스템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기존 기술로는 불가능한 고용량 약물전달 패치제 기술을 개발 중이며, 2020년 글로벌 시장 진입 및 2022년 매출액 2500 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구제의 패치제로의 투여경로 변경 기술 이외에 최근 기존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주사제의 경구제로의 투여경로 변경 기술도 확보했다. 

환자의 약물 복용편의 개선을 위해 요구 되었으나 기존 기술은 약물의 흡수 제약으로 인한 전신작용이 불가능하여 경구제 및 주사제로 한정되어 있던 분야들이다. 

아이큐어는 올해 2월 글로벌 상용화를 위해 380억원을 투자하여 cGMP 제약생산시설을 완공하고 3월에는 화장품 생산시설 건설에 착공했다. 

자회사인 아이큐어비앤피에서도 글로벌 성장가능성이 높은 4개의 파이프라인이 개발되고 있다.

대장암 치료 주사제 '옥살리플라틴', 폐암 치료 주사제 '페메트렉시드'를 경구제로 개발 중에 있다. 

개발에 성공하면 두 개 파이프라인 공히 세계 최초 경구용 제품이 된다. 

주사제 'GLP-1'도 경구용 당뇨치료제와 항비만치료제로 제형을 변경하여 개발하고 있다.

최영권 아이큐어의 대표이사는 약물전달시스템으로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개발하여 글로벌 및 미국시장에 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2022년부터 상용화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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