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5.28 10:4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출자기관에 대한 경제활력투자 집행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월 출자기관 배당금 산정시 출자기관이 추진할 경제활력 투자 과제를 고려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감액함으로써 투자재원(4조2000억원) 마련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점검은 배당금을 감액받은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투자 과제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신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 14일 국고국장 주재로 집행점검 사전 회의를 열어 집행 점검 방식과 점검 결과를 내년 배당금 산정 시 환류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기재부는 이번 기관별 점검회의를 통해 개별 기관의 투자과제 추진 실적 및 부진사유를 파악하고 신규 투자과제 발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해소하고 신규 투자과제를 구체화할 것”이라며 “기관별 경제활력 투자의 성과를 내년 배당금 산정 시 적절히 환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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