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5.28 11:14

"조촌동, 군산의 주거중심으로 탈바꿈 중"

포스코건설 디오션시티 더샵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디오션시티 더샵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포스코건설이 전북 군산시 조촌동 디오션시티 A4블록에 공급하는 디오션시티 더샵의 당첨자 계약(정당계약)이 오는 29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계약 첫날부터 예비 계약자들이 몰려 눈길을 끈다.

28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디오션시티 더샵은 지난 9~10일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평균 4.26대 1로 순위 내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총 7개 주택형 중 6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끝났고, 특히 전용면적 145㎡는 1순위에서만 97.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 가점도 높았다. 청약 가점제가 적용되는 전용면적 85㎡이하 4개 주택형 중 1순위에서 청약을 마친 3개(59㎡A, 84㎡A, 84㎡B) 주택형의 평균 당첨 가점은 43.33점을 보였다. 최고 가점은 75점으로 84㎡A 주택형에서 나왔다.

분양관계자는 "디오션시티가 위치한 조촌동이 군산의 주거중심으로 탈바꿈하고 있고 여기에 1군 브랜드 프리미엄과 GM군산공장 매각, 새만금 개발 본격화 등 대형 호재가 겹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며 "올해 디오션시티 내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일부 분양권에 웃돈이 형성된 만큼 향후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오션시티는 약 60만㎡의 규모에 6100여 가구, 1만 7000여 명이 계획돼 있는 복합도시다. 디오션시티 내에는 이미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섰고, 지난해 4월 개장한 롯데몰(군산점)은 전북 익산·전주, 충남 서천 등에서 방문할 정도로 전북 랜드마크로 성장했다.

특히 30일 입찰 예정인 디오션시티 내 상업용지는 지난 14일 진행된 사업설명회에 약 200명의 투자자들이 몰릴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디오션시티가 더샵, 푸르지오, e편한세상 등 대형 건설사 메이저 브랜드 위주로 구성돼 군산 신흥부촌으로 발전 중이며 구매력 높은 고소득 수요층이 몰려 상권활성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한국지엠(GM)군산공장 매각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MS그룹 중심의 컨소시엄(MS오토택, 세종공업, 명신산업)은 지난 3월 29일 한국지엠과 인수협약을 체결한 이후 2달 여 만에 GM군산공장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매각 결정으로 군산이 전기차 산업 전진기지로 발전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디오션시티 더샵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145㎡ 총 973가구다. 인근에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 대규모 공원이 계획돼 있다. 특히 도보권 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군산의 명문학교인 제일중, 제일고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군산 안팎으로 편리한 교통환경도 장점이다. 서해안고속도로 군산 IC 진‧출입이 쉽고, 21번 도로와 백릉로 등을 이용해 군산 국가산단과 군산 일반산단, 새만금 국가산단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말 군산 해망동과 서천 장항읍을 잇는 동백대교가 개통돼 전북권과 충남권 생활권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주거 중심지로도 주목 받고 있다.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도 디오션시티 내 롯데몰은 물론 인근 이마트, 동군산병원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군산시청, 군산교육지원청,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군산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이미 완성된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더샵만의 특화설계, 정원, 커뮤니티 등을 그대로 적용됐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이상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효율적인 동배치로 공원과 산조망이 가능한 가구를 최대한 확보했다. 일부 가구의 경우 대형 드레스룸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지상에는 주차장을 최소화하고 테마형 산책로를 단지 곳곳에 구성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단지 중앙의 정원 공간 더샵 필드를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테마놀이터와 어린이 물놀이장, 휴식공간 더샵페르마타, 주민운동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기반의 '더샵 스마트 홈'이 적용된다. AI 기반 대화형 스마트홈은 기존 더샵의 첨단 특화 서비스에 KaKao I(카카오아이)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음성인식과 카카오톡 기반 메신저를 활용해 입주자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자는 KaKao I(카카오아이)를 통해 말 한마디로 조명, 난방, 가스, 주차위치 등의 제어 할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등의 운동공간부터 남·여독서실, 작은 도서관, 키즈스테이션, 경로당, 어린이집 등의 입주민 편의 시설도 마련된다.

디오션시티 더샵 분양가는 3.3㎡당 평균 798만 원이며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1∙2차) 10%,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비규제지역이어서 계약(계약금 납부) 후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군산시 조촌동 2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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