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 기자
  • 입력 2019.05.28 10:49
이정환(가운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27일 KB증권 서울 여의도 영업부 디지털창구에서 박정림(왼쪽) KB증권 사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MBS를 매수하고 있다. (사진제공=KB증권)
이정환(가운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27일 KB증권 서울 여의도 영업부 디지털창구에서 박정림(왼쪽) KB증권 사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MBS를 매수하고 있다. (사진제공=KB증권)

[뉴스웍스=남상훈 기자] KB증권은 소액투자자를 대상으로 1년 만기 주택저당증권(MBS) 판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지난 24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한 잔존만기 1년 MBS로, 1만원(액면) 단위의 소액으로도 전국의 KB증권 영업점·홈페이지·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연 1.753%(세전)의 표면금리로 발행해 연 1.84%(세전, 5월 27일 매매금리 기준)의 수익을 제공한다. MBS는 주택담보대출을 기초자산으로 둔만큼 높은 안전성(신용등급 AAA)은 물론, 공적 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을 통해 추가적인 안전성이 보강됐다.

KB증권은 이번 MBS 출시를 위해 지난 8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MBS 개인 직접투자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주택금융공사와 협업으로 판매하게 된 이번 MBS를 계기로 개인고객이 소액으로도 손쉽게 MBS에 투자해 투자 저변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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