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28 11:08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 이유를 밝혔다.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 이유를 밝혔다.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과 관련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28일 구하라는 일본 언론을 통해 "걱정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걱정을 끼치고, 세간을 시끄럽게 해 대단히 죄송하다. 컨디션은 회복 중이다. 여러 가지 일이 겹쳐 마음이 괴로웠다. 이제 마음을 강하게 먹고, 건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0분쯤 서울 청담동에 있는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매니저의 신고로 구조됐다. 구조 당시 구하라의 집 안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구하라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구하라는 지나해 9월부터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 법적 갈등을 벌였고, 최근에는 안검하수 수수로가 관련 악플 등에 시달렸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