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5.28 11:21
다르마 사티아네가라(왼쪽부터) 쿄아이 원장,  하리안토 솔리친 NSI 그룹 회장, 신동직 메디젠휴먼케어 대표이사, 김희정 메디젠휴먼케어 상무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디젠휴먼케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메디젠휴먼케어가 인도네시아 최대 보험사와 대형 의료기관을 소유한 NSI 그룹과 질병 발생 예측, 약물반응, 영양 유전체검사 서비스 및 보험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NSI그룹은 전문 투자 회사로 산하에 5개의 보험사와 쿄아이 메디컬 센터를 소유하고 있으며 또 다른 대형 의료기관인 판타이 인다 카푹 병원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메디젠휴먼케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의료시장과 보험시장에 동시에 진출한다. 

NSI의 산하 의료기관인 '쿄아이 메디컬 체크업 센터’는 인도네시아 4곳에 건강검진센터를 비롯하여 항노화센터를 운영 중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암, 심뇌혈관질환, 신경과 질환 약물반응 유전체검사 외에 피부미용, 탈모, 운동, 영양, 금연, 금주, 노화 관련 등 메디젠휴먼케어의 'M-체크 글로벌' 검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디젠휴먼케어는 기존 유전체분석 결과에 바이오마커 분석 진단 결과를 융합시킨 새로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에 대한 기술이전에 의해 제공한다.

메디젠휴먼케어는 NSI 그룹 산하 보험회사와 연계된 새로운 상품을 런칭하여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동직 메디젠휴먼케어 대표는 "인도네시아의 급격한 경제성장과 현 정부의 복지 확대 추진 정책을 볼 때 향후 질병예방 및 개인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은 급속히 향상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사전 예방을 통한 건강관리 시스템을 인도네시아의 의료시스템으로 적용을 시작으로 다민족 국가인 인도네시아인의 유전체 빅데이터 뱅킹 구축 공동사업에 대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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