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5.28 14:59

병·의원 추가 개원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 주민 만족감 높여

도청 신도시 내 병․의원 개원한다는 희소식이 들린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청 신도시 내에 병·의원이 잇따라 개원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청 신도시 내에 5월중 소아과·피부과 등이 잇따라 개원한다. 

병원이 부족해 아이들이 아플 경우 인근 안동 시내나 예천읍까지 가거나, 신도시 내 이비인후과 등에서 오랜 대기 후 진료를 받느라 불편함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았다.

40대 이하가 82%인 신도시 내 부모들에게 소아과 개원은 손꼽아 기다려온 반가운 소식이다.

신도시 내 소아과와 약국 등이 지난 20일 개원했으며 피부과, 한의원 등도 6월 초 개원한다.

하반기 중에는 소아과 ,가정의학과, 한의원을 진료하는 70병상 규모의 한방병원이 중심상가에 들어선다.

5월말 현재 신도시 내 의료시설은 병·의원 8개소, 약국 3개소이며, 하반기 신규 입점할 병·의원까지 더하면, 신도시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공백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윤 경북도 신도시조성과장은 “소아과 등 병․의원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주민생활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의료서비스 질이 향상되고 있다”라며 “의료뿐만 아니라, 교육·문화·편의시설 등 신도시 정주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생활편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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