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5.28 16:14

영종·용유 지역 및 옹진군에 있는 행정·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 대상

(안내문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공사가 후원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공모사업인 ‘제1회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 참가 단체를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추진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신청 대상은 인천시 영종·용유 지역(영종동, 영종1동, 운서동, 용유동) 및 옹진군에 소재한 행정기관·공공기관, 이 지역에 소재한 상시 구성원 3인 이상의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 사단법인·재단법인이다.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영종·용유 지역의 행정기관·공공기관 및 비영리단체는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incheon)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여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분야는 인권, 관광, 환경, 안전, 경제, 복지, 기타이다. 단체별로 최고 2천만원 이내의 1개 사업을 지원할 수 있고 접수된 사업은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내 시행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 스스로가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참가자들이 사회적 가치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 최민아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앞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사회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여 상생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시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인천지역 사회복지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시행하여 노년층,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장애인, 취약계층 등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한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제안한 6개 기관이 최종 선정되어 자립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지역학교 특성화 사업, 15년간 500여명의 학생들에게 12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한 인천공항 스칼라십 프로그램, 인천 유소년 축구대회 후원 등 지역 청소년 및 항공 물류 인재 성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