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5.28 16:30
김세영 대표 후보.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김세영 대표 후보.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에어프레미아는 델타, 아시아나 항공 등에서 30여년의 업계 경험을 가진 김세영 씨를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세영 대표 후보는 미국 항공사인 델타 항공을 시작으로 국책 연구원에서 항공정책 및 물류연구 등을 경험한 이후 줄곧 아시아나항공에 재직하며, 전략기획, 미주 지역 지점장, 여객지원 및 국제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다양한 항공업계 업무를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 내‧외부를 아우르고 스타트업 및 항공업계 간의 조화를 끌고 나갈 적임자라는 평이다.

김세영 대표 후보는 대표이사로 선임되기 위한 임시주총 등 절차를 거치고, 6월 중순경 정식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4월 경영상의 이유로 투자 유치 등 재무 분야 전문가로 심주엽 신임 대표를 추가 선임한 바 있다.

관계자는 "김세영 대표 후보의 정식 취임 및 등기가 이루어지면 공식적인 변경 면허 신청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앞으로 김세영 신임 대표의 정식 취임에 맞춰 변경면허를 신청하고 AOC 취득 후 내년 9월 예정대로 취항 예정이다. 

국토부는 변경면허 과정에서 신생항공사로써 면허 심사 시 제출된 사업계획의 내용이 성실하게 이행될 수 있는 지 여부 등을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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