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설서 동해를 '일본해'로 지칭
트럼프, 연설서 동해를 '일본해'로 지칭
  • 박명수 기자
  • 승인 2019.05.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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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미 해군 강습상륙함 '와스프'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U.S. Forces Japan 트위터)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코스카에 있는 미 해군기지를 방문해 연설한 자리에서 '동해'(East Sea)를 '일본해'(Sea of Japan)라고 지칭했다.

28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요코스카항에 정박한 강습상륙함 '와스프'에 올라 미군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미국 제7함대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동해를 '일본해'라고 말했다.

그는 "7함대의 구성원은 매일 '평화를 위해 준비된 힘'이라는 모토에 걸맞게 테러를 제압하고 끔찍한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도움을 준다"며 "황해(Yellow Sea), 일본해, 동중국해, 남중국해를 위풍당당하게 순찰한다"고 말했다.

표기법을 놓고 한국과 일본이 첨예하게 맞서는 동해를 '일본해'로만 단독 지칭한 것이다.

또 그는 "우리는 힘에 의한 평화가 필요하다"면서 "내년 국방예산이 올해 예산 7160억 달러(약 850조원)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반께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가나가와현의 요코스카 해상자위대 기지를 찾아 이즈모급 호위함 '가가'에 승선, 군비증강에 박차를 가하는 일본에 힘을 실어주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미국 대통령이 일본 자위대 호위함에 승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와스프 승선을 끝으로 3박 4일간의 방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하네다 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편으로 귀국 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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