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5.28 18:27

포항국제불빛축제 개최지 형산강 체육공원서 10% 할인 행사

사진은 지난 4월 포항해병대문화축제의 포항사랑상품권 현장 판매부스 모습. (제공=포항시)
포항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포항국제불빛축제가 개최되는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포항사랑상품권을 현장 할인판매를 한다.  지난 4월 포항해병대문화축제의 포항사랑상품권 현장 판매부스 모습.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포항국제불빛축제가 개최되는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포항사랑상품권을 현장 할인판매를 한다.

지난 4월 포항해병대문화축제 때 처음으로 현장 할인 판매에 들어가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고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포항사랑 상품권 10% 현장 할인행사는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 행사장인 형산강 체육공원 내 대구은행, 농협 등 판매대행점에서 운영되며,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당일 현장에서는 최고 3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포항사랑상품권 업무를 총괄하는 시 일자리경제노동과는 지난 4월 해병대문화축제 때 포항을 방문한 일부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포항시민만이 상품권을 구입 가능하지 문의한 점들을 착안해 이번에는 포항 방문 관광객 대상으로 상품권 홍보에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사전에 여러 매체를 통해 상품권 구입 및 사용에 대한 홍보는 물론 외지 축제 참관객들이 현장에서 쉽게 알아보고 상품권을 구입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판매대행점에 별도 홍보물도 설치하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판매행사는 두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마련했다”며 “하반기에 모바일 상품권이 도입되면 외지 관광객들의 상품권 구입이 쉬워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불빛축제와 시승격 70년을 기념해 5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400억원 한도 내에 10%할인 행사는 하루 만에 절반이 넘는 204억원이 판매됐다. 국제불빛축제 현장에서의 10% 할인 행사는 이 기간 400억원 한도와는 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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