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29 09:30
(사진제공=KBS2 ‘국민여러분’ , 이매진아시아)
(사진제공=KBS2 ‘국민여러분’ , 이매진아시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국민여러분’에서 탁월한 업무능력과 정치력, 뜨거운 야망을 감춘 ‘사채업계 꿈나무’ 박귀남 역을 맡아 매 회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배우 안은진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KBS2 ‘국민여러분’(연출 김정현, 극본 한정훈)에서 박귀남 역을 맡은 배우 안은진은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를 통해 “반년 동안 ‘국민여러분’ 덕분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무엇보다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고 따뜻하게 대해주신 선배님들,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들 덕분에 부족한 귀남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라는 종영소감을 전했다.

또, 시청자들에게도 “끝까지 ‘국민여러분’을 봐 주시며 함께 달려와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감사를 잊지 않았다.

28일 방송된 ‘국민여러분’에서는 백경캐피탈의 숙원 사업이었던 이자제한법 가결을 위해 새롭게 회장으로 취임한 박귀남(안은진)과 박후자(김민정)이 발 벗고 나섰지만 양정국(최시원)과 김미영(이유영)의 공조로 계획이 무산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포통장이 모두 동결되어 위기 상황에 빠진 백경캐피탈의 박귀남과 박후자는 법인카드를 긁어 상품권을 최대한 사들여 이를 현금으로 교환하는 작업을 거쳤다. 발등에 불이 떨어져 당황한 자매의 모습은 극의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하지만 결국 이들은 현장에서 덜미를 잡혀 대부업 이자제한법 폐지는 부결됐다. 

배우 안은진은 군더더기 없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시 한 번 ‘PD가 사랑하는 배우’의 진가를 보여줬다. 또한 매 회마다 강렬한 색상의 슈트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 중 카리스마 넘치고 일 처리에 완벽한 박귀남 캐릭터를 다채롭게 표현했다. 

웹드라마 ‘숙자녀 계숙자’를 시작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tvN ‘왕이 된 남자’, OCN ‘빙의’ 등에 줄줄이 출연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 온 안은진은 하반기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의 지구대 경찰 소정화 역으로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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