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5.29 10:09

수원시 '2019년 2분기 수원시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염태영 시장이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염태영 시장이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시민들이 수원이 안전한 도시라는 사실을 믿을 수 있도록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역할을 해달라"

염태영 수원시장은 2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19년 2분기 수원시통합방위협의회'에서 을지태극연습이 수원시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염 시장은 "재난상황에 대처할 방법, 훈련 매뉴얼의 빈틈을 철저하게 확인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시스템을 점검하자"며 "민·관이 손잡고 재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한다면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2019 을지태극연습 보고 ▲안보동영상 시청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는 지난 27일부터 '2019 을지태극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30일까지 나흘 동안 전개되는 이번 연습에는 21개 기관 600여 명이 참여한다.

'을지태극연습'은 지진·테러 등에 대처할 수 있는 '국가위기 대응 연습'과 전쟁상황을 가정해 훈련하는 '전시 대비 연습'으로 나눠 진행되며, 수원시는 국가위기 대응 연습과 전시대비 연습에서 임무 수행 매뉴얼을 적용한 통합대응 훈련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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