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29 10:22
이의정 (사진=SBS '불타는 청춘'/채널A '풍문쇼')
이의정 (사진=SBS '불타는 청춘'/채널A '풍문쇼')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이의정이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로 등장한 가운데 그의 사망설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는 1990년대 최고의 청춘스타 이의정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의정은 2006년 뇌종양 판정 후 사망설 기사와 관련 "저도 깜짝 놀랐다. 아직도 포털사이트에 제 이름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사망이 뜬다"라며 "당시 시한부 3개월 판정을 받은 건 맞다. 전 뉴스를 보고 제 진단 결과를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투병 당시 힘이 된 동료에 대해 "홍석천 오빠는 제게 바로 달려와주셨는데, 너무 울길래 하루 지나고 보냈다. 오빠의 모습을 보니 더 가슴이 아프고 힘들었다. 권상우 씨는 해외 촬영을 마치고 바로 달려와주셨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홈쇼핑에서 쇼호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1000억 완판 여왕으로 불린다.

한편,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이의정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그는 "예전엔 인기와 연기에 매달렸다면 지금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이 상하고 난 뒤 대인기피증이 생겨 집 밖에 잘 나가지 않았다. 집하고 일 외에는 아무것도 안 했다"며 "이렇게 자연 안에 있는 것도 15년 만이다. 예전엔 밖에 나가는 것보다 병원에 있는 날이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의정 (사진=SBS '불타는 청춘'/채널A '풍문쇼')
이의정 (사진=SBS '불타는 청춘'/채널A '풍문쇼')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