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29 11:17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김현철 정신과의사가 환자에 이어 직원들에게도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대구 김현철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의 그루밍 성범죄와 약물 과다처방 등 여러 의혹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과거 김현철의 병원에서 일했다고 밝힌 직원 A씨는 "매사에 하는 말들이 음담패설이다. 나한테 시계 같은 거 보여주면서 자기의 성기가 이렇게 굵고 크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전 직원 B씨는 "오늘 ○○님 옷을 야하게 입고 왔다"며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증언했다.
한편,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지난해 3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원회에 의해 제명 당했다.
관련기사
이동헌 기자
ldh1412@newsworks.co.kr
기자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