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29 14:08
박해미 황민 (사진=MBC 캡처)
박해미 황민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박해미가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일으킨 전 남편 황민에게 위자료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이진호 기자싱카'에서는 지난 14일 박해미 측근 A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A씨는 "특별한 수입이 없는 황민이 협의 이혼 해줄테니 위자료를 달라고 요청했다"며 "박해미는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들에게 위로금과 보상금을 모두 지급하려 집까지 내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집이 곧 팔릴 예정이다. 박해미가 황민을 대신해 모든 것을 보상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황민에게 위자료까지 챙겨줬다"고 덧붙였다.

또 "위자료를 모두 지급하고, 집까지 정리하면 (박해미는)빈털터리가 될 것"이라며 "대학생인 아들과 짐 일부만 가지고 월세집으로 이사를 간다"고 전했다.

한편, 황민은 지난해 8월 경기도 구리시에서 만취 상태(혈중알코올농도는 0.104%)로 운전하던 중 사고를 내 동승자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2명을 숨지게 했다.

이후 황민은 지난해 12월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다음 선고 공판은 다음달 7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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