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19.05.29 18:33

한국임업진흥원과 연계해 산채교육도 실시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9일 관내 잔류농약 부적합 다빈도 품목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PLS 교육과 함께 산채류 유통교육을 가졌다.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29일 PLS와 산채류 유통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29일 관내 잔류농약 부적합 다빈도 품목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PLS 교육과 함께 산채류 유통교육을 가졌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는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엽채류 등에서 부적합 판정 농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농가에서는 △농약 포장지 표기사항 반드시 확인 △재배 작물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 △농약 희석배수와 살포 횟수 지키기 △수확 전 마지막 살포일 준수 △출처 불분명·밀수 농약 사용하지 않기 등 5대 준수 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특히, 영양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는 취나물, 참당귀, 배추, 인삼, 풋고추, 양배추, 무, 상추 등  부적합 다빈도 품목에 대한 농약 안전사용 관리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집중적인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한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한국임업진흥원과 연계해 지역 산채류 재배 농가를 위한 산채 유통판매 분야 교육도 병행했다.

임숙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관행적으로 이어져온 잘못된 농약 사용 문화 근절과 안전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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