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5.29 18:25
(사진=경기도)
경기도 노인한궁 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제6회 경기도 노인한궁대회’가 29일 수원 칠보체육관에서 도내 39개 시군구 노인회지회장과 선수 등 4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39개 팀을 이룬 선수단 450여명이 참가했다.

남녀 2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 남자부문에서는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가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여자부문에서는 대한노인회 수원시 장안구지회가 패권을 차지해 우승 상금 5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 양평군지회가 각각 남녀부문 준우승을 차지해 각각 30만원씩의 상금을 받았으며 양주시지회, 오산시지회가 각각 남녀부문 3위에 올라 상금 20만원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뛰어난 기량으로 팀의 입상을 이끈 이정규(시흥시지회), 최의자(수원시 장안구지회), 신을식(부천시 원미구지회), 변원례(안양시 동안구지회), 최영식(고양시 일산동구지회), 정재란(오산시지회)씨 등 6명의 어르신에게도 각각 트로피와 5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정용암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노인한궁대회는 어르신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한 대회”라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체력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 생활체육으로 좌우 집중력과 유연성, 평형성 등을 기르는데 좋아 특히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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