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29 17:20
윤지오 김수민 작가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윤지오 김수민 작가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고(故) 장자연 동료 윤지오가 김수민 작가를 저격했다.

윤지오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수민 작가와 관련 "본인이 하는 행동이 작가로서 해야하는 행동이라 생각하시나요?"라며 누군가를 모함하고 모욕하고 허위사실 유포하고 사기꾼 범죄자요? 본인이 지금 하는 일이 사이버 테러 조장하고 영업 방해하는 범죄에요"라고 밝혔다. 이어 "김수민 작가님 연극이 곧 끝날 텐데 수고 많으십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씨 헛소리 그만하고 엄마 암이라고 말하고 사람들한테 후원금 걷고 라방(라이브방송)에서 질질 짜면서 엄마 치료비로 쓸거라고 말했던거나 해명하세요"라고 반격했다.

또 윤지오는 "저야 말로 묻고 싶다. 북콘서트가 아닌데 작가로서 책임져야 한다. 음주가 동반되는 공연은 법적인 절차가 까다롭다. 포스터에 미성년자 출입금지에 대한 언급도 없다. 법적으로 위반한 사랑들이 많다"고 적었다.

김수민 작가는 해당 글에 "윤지오씨 내가 법 안 지키는 사람처럼 보여요?"라며 "당신 사기 고발로 고소당한 거 잊으셨나봐요"라고 대응했다.

한편, 윤지오는 지난 3월 5일 장자연씨 사망 10주기를 맞아 한 라디오에 출연하며 얼굴을 공개했고, 이후 참고인 신분으로 대검찰청 검찰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에 출석했다. 이후 지난달 24일 캐나다로 갑자기 출국했다.

윤지오 김수민 작가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윤지오 김수민 작가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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