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5.30 05:55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신임 현정택 이사장(사진=인하대)
현정택 이사장(사진=인하대)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인하대와 한국항공대, 인하공업전문대학, 정석항공과학고 등을 산하에 두고 있는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故조양호 회장 별세로 그 동안 공석이던 이사장 자리에 현정택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선임했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정석인하학원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통해 전 수석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정석인하학원 이사회는 조 전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석태수 한진칼 대표, 조명우 인하대 총장, 이강웅 항공대 총장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현정택 신임 이사장은 경제관료 출신으로 제10회 행정고시로 공직사회에 입직해 김대중 정부 대통령 정책조정 수석비서관,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수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로도 재직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