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5.30 16:17

6월 2일 제주 강창학 주경기장서 강릉시청과 우승컵 다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한수원 축구단(단장 손태경)이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다.

경주한수원은 지난 29일 제주 강창학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전코레일과의 준결승에서 전반 18분 이현승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37분 임성택의 추가골로 2-0으로 승리,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로 경주한수원은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대전코레일에 우승을 빼앗겼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경주한수원은 오는 6월 2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강릉시청과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이번 결승전은 경주한수원과 강릉시청의 리턴매치로 열린다. 경주한수원은 조별 예선 2차전에서 강릉시청에 0-1로 덜미를 잡혀 유일한 1패를 기록했다.

경주한수원은 강릉시청을 꺾고 2008년, 2014년에 이어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세 번째 우승을 거머쥔다는 각오다.

한편,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은 전후반 및 연장전에서 무승부로 종료되면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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