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5.30 17:23
지난 29일 한국전력 동서울지사에서 유관기관과 2019년 을지태극연습 일환 ‘국가중요시설 대테러 및 피해복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지제공=하남시)
한국전력 동서울지사에서 유관기관과 2019년 을지태극연습 일환 ‘국가중요시설 대테러 및 피해복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는 지난 29일 한국전력 동서울지사에서 2019년 을지태극연습 일환 ‘국가중요시설 대테러 및 피해복구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훈련은 테러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관·군·경 등 각종 국가방위요소 간 협업을 통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남시, 3879부대 1대대,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한국전력 동서울지사, 5708부대 EHCT팀 등 6개 유관기관 1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내용은 적 2명이 동서울 전력소 급조폭발물(IED)을 설치하고 총기난사 후 도주를 시도한 상황을 가정해 군·경 기동타격대가 테러를 진압하고 소방서·보건소·민방위대가 출동해 폭발에 따른 화재를 진압하고 환자를 후송하는 시나리오로 진행했다.

김상호 시장은 강평에서 “신속한 테러 진압을 위해 실전과 같이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모습에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하남이 될 것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대형복합재난상황 및 전시상황을 대비해 실시하는 2019년 을지태극연습은 지난 27일을 시작으로 30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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