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5.30 19:24
[현대 HDS 최철식 대표이사(왼쪽)와 버넥트 하태진 대표(오른쪽)가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철식(왼쪽) 현대 HDS 대표와 하태진 버넥트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버넥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버넥트가 현대 HDS와 산업용 증강현실(AR)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버넥트는 현대 HDS에 AR과 관련된 기술 및 솔루션의 일부 영업권을 양도하고, 현대HDS는 자사 영업망을 활용해 버넥트의 AR 솔루션을 고객사에 공급한다. 

현대 HDS는 주요 금융사에 대한 시스템 개발(SI)과 운영(ITO)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IT문제에 대해 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 운영까지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향상시키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IT서비스 회사이다.

버넥트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UVR 연구실 석·박사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회사로서, 산업에 특화된 AR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는 AR 기술 전문 기업이다.

10년 이상 증강·가상현실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국내 최고의 증강현실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AR 원격지원 솔루션 ‘버넥트 리모트’와 AR 콘텐츠 제작 솔루션 ‘버넥트 메이크’를 통해 국내 산업 전반에 AR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최철식 현대 HDS의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현대HDS의 높은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버넥트의 우수한 AR 솔루션 구축을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AR 직무 훈련, AR 원격지원, AR 재난·안전 가상 훈련 등 AR 기반 환경 조성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태진 버넥트의 대표는 “제조업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에서 AR기술에 주목하기 시작한 시기에 현대 HD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버넥트의 AR 기술과 솔루션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AR 전문기업으로서 최고의 기술력을 제공하여 고객들이 AR솔루션 도입을 통해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 효과를 체감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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