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5.30 22:14
이항진 여주시장이 여주시 시내버스 노선 조정 시행 첫날인 30일, 버스로 출근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 점검을 했다. 2019.05.30(사진=여주시)
이항진 여주시장이 여주시 시내버스 노선 조정 시행 첫날인 30일, 버스로 출근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 점검을 했다. 2019.05.30(사진=여주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항진 여주시장이 여주시 시내버스 노선 조정 시행 첫날인 30일, 버스로 출근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 점검을 했다.

이 시장은 아침 출근·등교길 버스 안에서 동승한 시민들에게 “노선 변경 안내는 받았는지?”, “노선 변경 시행에 따른 현실적인 문제들은 무엇인지?” 등에 관해 시민들과 이야기하며 현장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문제 파악과 해결방안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노선 변경이후 시행과정에서 비롯되는 문제에 대한 자료 수집과 이를 통한 사례별 범주화에 따라 알맞은 해법을 준비하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하며, “노선 변경에 필연적으로 따르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는 7월1일부터 버스업계의 주 52시간 근무 시행에 따라 여주시 관내 시내버스 56대 가운데 14대가 감축된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시내버스 노선도 기종점과 정류장이 변경된다.

여주시는 버스 1대가 여러 노선을 운행하는 다계통 노선이라 전면조정이 불가피한 상태이다. 이에 따른 시민 혼란을 막기 위해 전면시행인 7월보다 1개월여 앞당겨 노선 조정을 하기로 했으며, 오는 7월1일 2차 조정에서 대체수단으로 한정면허 4개 노선을 신설한다.

변경된 노선 및 시간은 여주시(www.yeoju.go.kr) 및 경기도 버스정보 홈페이지(www.gbi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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