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5.30 22:24
경기도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 왼쪽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경기도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 왼쪽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가 이르면 8월부터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운영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닥터헬기는 구조가 필요한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소방 구조·구급대원이 함께 탑승해 출동하게 되며, 이를 위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대원 6명이 아주대로 파견돼 24시간 출동대기한다.

‘닥터헬기’ 운영 사업자로는 사업자 공모에 단독 참여한 (주)한국항공우주산업이 선정됐다.

경기도에서 운영될 닥터헬기는 타 시‧도 헬기보다 크고 더 멀리 운항할 수 있어, 대형 재난 사고현장의 구조단계부터 소생을 위한 전문치료 제공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해 11월27일 닥터헬기 도입을 위한 ‘경기도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와 체결하고, 올해 본예산에 51억원(국비 70%·도비 30%)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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