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5.31 10:21
2019 개별공시지가 조회 (사진=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캡처)
2019 개별공시지가 조회 (사진=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시가 2019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88만7721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12.35% 상승했다. 결정·공시 대상 토지 88만7721필지 중 97.6%인 86만6616필지가 상승한 데 비해 1만3125필지(1.5%)는 보합, 5907필지(0.7%)는 하락했다. 2073필지(0.2%)는 토지이동(분할, 합병 등)으로 새로이 조사된 토지다.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중구가 20.49%로 가장 올랐다. 이어 △강남구 18.74% △영등포구 18.20% △서초구 16.49% △성동구 15.36% 순으로 집계됐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주거지역이 11.51%, 상업지역이 16.72%, 공업지역이 10.02%, 녹지지역이 6.11% 상승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또는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 접속해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자는 이날부터 7월 1일까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온라인),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우편·팩스등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 토지특성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7월 31일까지 재결정·공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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