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5.31 11:44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키즈카페, 동물카페, PC방 등 놀이시설 안에 설치된 식품취급시설 5001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8곳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된 이번 점검은 영‧유아, 청소년 등 특정계층이 자주 이용하거나 위생관리가 취약한 곳들이다. 점검대상은 키즈카페, 애견·동물카페, PC방, 스크린골프장 내 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이다.

적발된 업소의 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가 29곳으로 가장 많았고,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8곳, 위생 취급기준 위반 4곳, 면적 미변경 5곳, 무신고 영업 1곳, 시설기준 위반 1곳으로 집계됐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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