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5.31 17:20
이천시는 지난 30일 중앙통 문화의 거리에서 첫 번째 ‘이천시장 파라솔 톡~!’을 운영했다. 2019.05.31.(사진=이천시)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30일 중앙통 문화의 거리에서 첫 번째 ‘이천시장 파라솔 톡~!’을 열고, 시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는 지난 30일 중앙통 문화의 거리에서 첫 번째 ‘이천시장 파라솔 톡~!’을 운영했다.

‘이천시장 파라솔 톡~!’은 엄태준 시장이 시민들이 많이 찾고 다니는 장소에 직접 찾아 나가 시민 누구나와 함께 자유롭게 대화해 시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이날은 첫 번째 운영으로 10여 명의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학생, 임산부, 외국인, 학부모, 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들과 소통했으며,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이천시장과 대화에 나섰다.

대화 내용은 보육, 청소년, 노동, 교통, 도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가 이어졌다.

주요 대화 내용으로는 백사화장장 설치 우려, 버스배차 및 교통약차 차량 증차 요청, 증포3지구 초등학교 신설 요청,청 소년 놀이시설 확충 요청, 임산부 진료비 혜택 정책 관내 병원 반영필요,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임금 인하,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요청 등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시장 파라솔 톡은 즉석 대화 방식 운영으로 기획당시에는 다소 우려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오늘하루 시민들과 함께 지내보니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여러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다양한 장소로 찾아가 시민들의 불편 하나하나 가슴으로 듣고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시장 파라솔 톡~!'은 앞으로도 1시간 가량 일반시민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으로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체육관, 공원, 터미널, 지하철 역 등 평범한 다수의 시민이 다니는 오픈된 공간을 찾아가 현장 즉석 대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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