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5.31 17:15
(이미지제공=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
(이미지제공=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BIC 조직위)는 6월 1일과 2일 양일간 개최되는 일본 인디게임 축제 '비트서밋 7 스피리츠'에 공동관을 운영한다. 

BIC 페스티벌의 이름으로 참가하는 '비트서밋'은 이번이 3번째다.

일본 교토 미야코멧세에서 열리는 비트서밋은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일본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 축제로, 매년 24개 국가에서 100개 이상의 인디게임이 모이는 글로벌 행사다. 

국내외 개성 강한 인디게임은 물론, 업계를 선도하는 연사의 강연과 뮤지션의 공연까지 만나볼 수 있다.

BIC 조직위는 'BIC 페스티벌 2018' 참가 기업의 후속 케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공동관을 운영한다. 

해외 브랜드 마케팅 지원을 통해 참여하는 인디게임 개발사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지원을 통한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까지 마련하겠다는 목적이다.

올해 비트서밋 공동관에 함께 참여하는 개발사는 총 4곳이다. 

부활을 위해 7일간의 시련을 경험하는 버프스튜디오의 '7 데이즈', 동양의 저승세계 탐험을 그린 루트레스 스튜디오의 '사망여각', 신인류의 진흙탕 전쟁 액션을 즐길 수 있는 펄스스튜디오의 '리틀보이', 몰려오는 좀비들과 좀비 타워를 제거하는 코구의 '데드 2048'이 공간을 마련한다.

BIC 조직위는 공동관에 참여하는 4개사의 성공적인 전시를 위해 홍보물과 항공권, 숙박, 네트워킹, 비즈니스 미팅 등의 공동관 구축 사전 준비, 비트서밋 및 일본 게임시장 현황 공유 세미나, 공동관 부스 등을 지원한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비트서밋에 공동관으로 참여하여 국내 인디게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국내 개발사가 이번 행사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비트서밋 외에도 BIC 조직위는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가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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