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5.31 20:4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일 블로그를 통해 기업들을 위한 블록체인 서비스 애져를 공개했다.

애저는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BaaS)로, 컨소시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형성 및 관리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개발자들은 애저를 통해 솔리디티 및 트러플 등 오픈소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배포하거나 컨소시엄 정책을 관리할 수 있다.

애저 블록체인 서비스는 JP모건이 개발한 이더리움 기업용 블록체인 ‘쿼럼’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를 활용하여 스타벅스의 원두 이력을 관리하겠다고 발표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커피 원두 이력을 추적해 소비자가 보다 투명하고 정확한 원두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와의 파트너십도 적극적으로 체결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록체인 기반 통신 네트워크인 반타 네트워크의 모회사 닷커넥트와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닷커넥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마켓 플레이스에 반타 API 및 솔루션이 제공되어 기업들은 손쉽게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등록할 수 있다.

서준혁 닷커넥트의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뿐만 아니라 많은 대기업들이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며 “대기업들이 블록체인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실질적인 유즈케이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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