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모나미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시리즈코너' 한남점에서 '모나미 스토리 랩'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모나미는 3일 자사가 운영하는 모나미 스토리 랩에 대해 콘텐츠 공유문화를 확장해 나가기 위해 회사가 새롭게 선보이게 된 공간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오늘(3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운영되는 이번 모나미 스토리 랩 팝업스토어에서는 만년필용 잉크를 고객이 직접 제작하는 '잉크 랩(Ink LAB)'과 모나미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판매 제품으로는 모나미 신제품을 비롯해 153프리미엄 라인과 필기구 연관 MD상품들이다.

잉크 랩은 15가지 잉크 색상을 조합해 원하는 잉크 컬러를 DIY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완성된 잉크 레시피는 모나미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어 향후 동일한 컬러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체험 시간은 커스텀 라벨링 잉크 30㎖ 제조와 포장까지 최대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체험비는 기존 2만5000원에서 팝업스토어 오픈 이벤트 가격을 적용하여 1만5000원이며, 체험 고객이 동일한 잉크 주문 시 1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잉크 랩 체험은 전화 예약 또는 현장 신청으로 가능하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과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모나미 공식 SNS 또는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클래스는 재료비를 포함하여 3만원이며, 클래스 주제 및 일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모나미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동호 모나미 마케팅 팀장은 "모나미는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고객들과 문구를 매개로 소통하는 콘텐츠 공유 문화를 지향하고자 한다"며 "코오롱FnC와 협업한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통해 모나미를 사랑하는 많은 고객들이 잉크 DIY 프로그램 및 원데이 클래스를 경험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아이템을 제작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나미 스토리 랩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잉크 랩 또는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한 고객들에 한해 모나미 상품이 50% 할인되며, 매장에 비치된 팝업 브로슈어를 지참하면 모나미 스토어 전 지점에서 각인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시리즈코너의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모나미 제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리즈코너 한남점 모나미 스토리 랩 팝업스토어는 매일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