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03 09:45
(사진제공=대한항공)
(사진제공=대한항공)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대한항공 여객기가 오키나와 공항에서 이륙 절차를 중단했다.

지난 2일 오후 7시 20분께 일본 오키나와 나하 공항 활주로에서 대한항공 KE736편 여객기(보잉737)가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하기 직전에 이륙 절차를 중단했다.

이 항공기는 활주로 진입 중에 엔진 이상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번개가 치는 등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이륙 절차를 중단한 대한항공기를 공항 내 주기장으로 되돌리는 작업이 늦어졌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158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서울에서 긴급 대체편으로 편성된 270석 규모의 여객기(A330-300)가 투입됐다. 대체편은 3일 오전 1시 35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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