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6.03 11:51

3일과 5일 입학식 개최

3일 거행된 방위사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입학식. (사진제공=방사청)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3일 오전 10시 창원대학교에서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란 국방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을 현장 맞춤형 인재로 키우기위해 4억27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교육 접근성을 고려해 창원과 대전 2개 지역에서 운영된다.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창원)’과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대전)’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한다. 건양대 산학협력단은 5일 교육생 입학식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대졸(8월 졸업예정 포함) 미취업자 중 198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각 주관기관에서 5월까지 지원자를 모집했다. 서류전형 및 면접을 거쳐 기관별 30명씩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총 60명의 교육생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방위산업 전문 교육 및 취업지원을 받게 된다. 최초 4개월 간 방산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기본직무와 기초이론에 관한 교육이 진행된다. 이후 2개월 동안 방산 업체에서 실무 연수를 하고, 교육생들이 실제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턴트의 취업 지원 상담도 계획되어 있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올해 신규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교육 및 취업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방위산업 육성 지원과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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