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6.03 12:1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립전파연구원은 5일 오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3층 무궁화홀에서 관련협회 및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전파인증(KC)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정부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8일 발표한 5G+ 전략 후속조치로 최근 ICT 산업 환경 변화와 전자파 안전, 생산방식의 다변화로 인한 업체의 경제적 부담 등에 따른 전자파 영향 및 피해사례, 적합성평가 규제 개선 및 이용절차 안내, 한-캐나다 간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평가에 대한 2단계 상호인정협정 이행절차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전파법상 방송통신기자재와 전자파장해를 주거나 전자파로부터 영향을 받는 제품을 제조·수입·판매하는 자는 적합성평가를 받도록 규정돼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관련 업체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 ICT제품 등에 대한 전파인증의 필요성과 적합성평가를 합리적으로 받을 수 있는 비용, 시간, 절차 등을 중점 설명할 예정이다.

6월 15일부터 시행되는 한-캐나다 간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평가에 대한 2단계 상호인정협정*의 이해도를 높이고 국내에서 캐나다 시험성적서 및 인증서를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중소업체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관련업체와 일대일로 적합성평가 관련 상담을 갖는 시간도 마련된다.  

국립전파연구원 관계자는 “설명회가 적합성평가에 대한 관련 기업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불법기자재의 시장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와 산업계의 피해를 예방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으로써 적합성평가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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