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준재 기자
  • 입력 2019.06.03 19:02

세계적인 기저귀 위생재 부품 생산 78% 해외로 수출

김충섭 김천시장(오른쪽)이 3일 김종엽 라크인더스트리 대표에게 6월 '이달의 기업' 선정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천시)
김충섭(오른쪽) 김천시장이 3일 '이달의 기업'에 선정된김종엽  라크인더스트리 대표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천시)

[뉴스웍스=최준재 기자] 김천시는 3일 김종엽 라크인더스트리 대표 및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이달의 기업' 선정패 수여식 및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김천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인 중소기업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예우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월 1개 기업을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달의 기업에 선정되면 선정패 수여, 김천시 청사 국기 게양대에 회사기를 1개월간 게양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추천우대, 중소기업 육성시책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라크인더스트리는 1999년 창립한 이래 수많은 연구개발로 기술혁신을 이뤄 기저귀에 사용되는 위생재 부품을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전세계에 수출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0년에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총 매출액 중 수출액이 78.4%를 차지할 정도의 수출 주도형 기업이다.

2016년 칠곡에서 김천으로 공장을 확장 이전하고, 과감한 설비투자와 품질개발에 매진한 결과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한 쉼없는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특허 및 실용신안 9건, 디자인등록 5건, ISO 9001, ISO 14001 등 많은 지식재산권을 보유해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김천에서 성장한다는 점이 뿌듯하다"라며 "시에서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해외수출기업 지원사업, 기술성장 디딤돌사업 등 기업 니즈를 파악한 맞춤형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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