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6.04 10:3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솜씨당컴퍼니'가 '한식 대가'로 유명한 요리연구가 심영순의 요리 비법을 배울 수 있는 '심영순 한식 클래스'를 연다.

오는 19일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심영순 요리연구원에서 열리는 이번 클래스에서 참가자는 두부 된장찌개, 차돌박이와 겉절이, 감자 고추조림, 열무 물김치 등 네 가지 요리를 배우게 된다.

한식 대가 심영순이 직접 특별 레시피를 전수할 예정이다.

클래스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오는 9일까지 솜씨당 앱에서 요리를 배우고 싶은 이유를 남기고 이를 개인 SNS에 공유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겐 20만원 상당의 무료 수강권을 지급한다.

솜씨당은 지역별 원데이클래스의 가격과 커리큘럼, 수강생 후기, 동영상 등 상세한 정보와 새롭고 다양한 추천 클래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약 2000여개 원데이클래스, 5만여개 세부 스케줄이 운영되고 있다.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털(VC) '스프링캠프'와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에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서울 등 수도권 지역 외에 부산, 대구, 대전, 제주 등 광역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요리연구가 심영순은 40여년간 한식을 연구하고 지도해온 최고 전문가로 EBS '최고의 요리비결'과 올리브TV '한식대첩' 등에 다양한 요리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에는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심영순 한식 클래스는 솜씨당 핵심 사용층인 2030 주부와 직장인 여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 사용자가 여성인 만큼 요리, 수공예, 플라워, 미술, 뷰티 관련 클래스 인기가 높다.

인기 마카롱 강사 클래스에 약 800명의 신청자가 몰려 판매금액이 5000만원에 이를 정도로 요리 관련 강좌 참여율이 높다.

이번 클래스로 베이킹과 디저트 외에 한식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명원 솜씨당컴퍼니 대표는 "심영순 한식 클래스은 매일 반복되는 생활에 지친 이들이 솜씨당을 통해 새롭고 유익한 취미를 찾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여가 선용과 자기계발을 위해 새로운 취미를 찾는 플랫폼을 넘어 재능 있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원데이클래스를 개설해 재능과 경험을 전파하고 새로운 소득을 얻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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