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6.04 10:39
닝보신지자동화유한공사 설립 계약 현장(왼쪽부터 헤이룽장잉허투자그룹 리우동빈(刘东滨), 알에스오토메이션 강덕현 대표이사, 하얼빈공대 닝보지능장비연구원 웨이줘롱(卫作龙))
리우동빈(왼쪽부터) 헤이룽장잉허투자그룹 대표,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 웨이줘롱 하얼빈공대 닝보지능장비연구원이 합작법인 설립 조인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알에스오토메이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중국 하얼빈공대 닝보지능장비연구원 및 헤이룽장잉허투자그룹과 함께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3자 합자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합자법인 정식 명칭은 ‘닝보신지자동화유한공사다. 

합자법인의 투자 총액은 1000만 위안화이며 이중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출자비율은 51%다. 

경영기한은 10년이고, 이후 3년 단위로 연장할 계획이다.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알에스오토메이션의 로봇 모션 분야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과 하얼빈공대 닝보지능장비연구원의 각종 첨단 산업용 장비 개발 전략이 맞아떨어지면서 중국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라며, “든든한 현지 파트너들의 지원과 협력, 닝보시 정부의 첨단 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 혜택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법인세 3년간 면제, 법인세 2년간 50% 면제, 공장과 건물 3년간 무상 지원 등 첨단 사업에 대한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합자법인은 로봇 모션 분야의 핵심인 서보 드라이브와 모션 컨트롤러를 포함해 다양한 제품 및 설비의 연구개발부터 생산, 판매까지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 조성의 필수 요소인 로봇 모션 분야에서 핵심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 RSA와 공학 분야에서 중국 내 최고 수준인 하얼빈공대의 닝보지능장비연구원은 R&D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향후 5년 내 매출액 3억 위안화를 달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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