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준재 기자
  • 입력 2019.06.04 16:37

관내 32개소 펼쳐 운영 시작, 추가로 10개소 설치

김천시는 신호대기 시간동안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원도심 및 혁신도시 등에 총 32개소의 그늘막 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천시)
김천시는 신호대기 시간동안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원도심 및 혁신도시 등에 총 32개소의 그늘막 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천시)

[뉴스웍스=최준재 기자] 김천시는 6월부터 폭염으로부터 무더위를 피하는 그늘막 쉼터를 펼쳐 사용하기 시작했다.

작년부터 이용객이 많은 횡단보도에 그늘막 쉼터를 설치해 신호대기 시간동안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원도심 및 혁신도시 등에 총 32개소의 그늘막 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일찍 찾아온 폭염에 대비해 6월초부터 일제히 펼쳐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로 시내 주요지점에 10개소를 설치해 시민들이 더위로부터 잠시나마 피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실제 그늘막 안은 외부기온과 3~4℃ 가량 온도 차이가 나며 보행 신호 대기시 쉼터 역할을 할 수 있어 이용 시민들은 폭염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호평하고 있다. 

김천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폭염일수 및 기온에 대비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강변공원, 조각공원, 안산공원 등 3개소에 처음으로 쿨링포그를 설치해 6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살수차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들이 폭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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