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6.04 17:20
시흥시는 지난 4월 라돈측정기 30대를 추가 구매해 모두 35대의 물량으로 라돈측정기 무상대여서비스를 확대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2019.06.04(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지난 4월 라돈측정기 30대를 추가 구매해 모두 35대의 물량으로 라돈측정기 무상대여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사진제공=시흥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시흥시는 지난 4월 라돈측정기 30대를 추가 구매해 모두 35대의 물량으로 라돈측정기 무상대여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라돈측정기 대여를 위해 5~6개월 대기해야 했던 시흥시민들의 불편이 해결되고 신청 후 3~5일내 라돈측정기를 수령해 라돈 방출 의심제품에 대한 불안감이 빠르게 해소 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는 당일신청 당일대여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흥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라돈측정기를 대여한 세대는 약 800세대다. 현재에도 라돈측정기 대여신청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시흥시는 "시민들의 대기일수가 길어지는 불편이 재차 발생할 경우 라돈측정기를 추가 구매를 다시 검토하는 등 시민들이 라돈측정기 대여사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돈(Rn)이란 무색, 무취, 무미의 방사성 기체로 토양 내 우라늄 등이 붕괴해 생긴 라듐으로부터 발생하는 방사성 기체다. WHO가 지정한 1급 발암(폐암)물질이다.

대여 신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이나 팩스 또는 방문접수 후 환경정책과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대여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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