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6.04 17:34
(사진=군포시)
한대희 군포시장이 한세대 국제관광학과 전공 대학생 30명과 군포의 관광정책을 주제로 난상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한대희 군포시장이 한세대 국제관광학과 전공 대학생 30명과 직접 마주 앉아 군포의 관광정책을 주제로 난상토론을 진행했다.

군포시는 지난 3일 오후 5시30분, 한대희 시장과 국제관광학을 전공 중인 한세대 학생 23명이 직접 만나 치킨을 함께 먹으며 군포의 관광 정책을 주제로 격의 없이 대화하는 ‘톡밤톡밤’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톡밤톡밤’이란 행사명은 학생들이 직접 작명한 것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들이 토크하는 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이론으로만 배워 온 관광학이 공공기관에서 어떻게 정책화돼 실현되는지 지역사회 정책집행기관 책임자의 육성을 통해 직접 듣고, 한 시장은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으며 시정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관·학 상호 간에 특별한 경험을 나눴다.

시장과의 만남 이전에 학생들은 시가 수립 중인 군포 문화관광 5개년 계획(안)에 명시된 주요 관광지를 미리 답사하고, 답사한 경험을 토대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실효성 높은 토론을 준비하기도 했다.

군포시는 올해 안에 군포 문화관광 종합 5개년 계획 수립을 완료해 관광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 ‘대학생 관광 서포터즈’ 방식 등을 통해 관-학 연계 상호 발전을 지속해서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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