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04 18:12
'집단 성폭행 혐의' 최종훈과 걸그룹 멤버 친오빠 권모씨가 구속됐다. (사진=최종훈 인스타그램)
'집단 성폭행 혐의' 최종훈과 걸그룹 멤버 친오빠 권모씨가 구속됐다. (사진=최종훈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는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다.

4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에 따르면 전날 최종훈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걸그룹 멤버 친오빠 권모씨와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씨는 각각 구속기소, 불구속기소됐다.

최종훈은 2016년 1월과 3월 정준영 등 단톡방 멤버들과 함께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총 3회에 걸친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이중 1건을 이미 검찰에 송치했고 나머지 2건에 대해서는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배당해 수사 중이다. 

또 다른 단톡방 멤버인 김모씨도 준강간 혐의로 이미 기소된 상태다. 김씨는 지난 2016년 가수 승리(이승현)와 최씨,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함께 해외에서 만난 자리에서 승리의 지인 소개를 받아 합류한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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