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6.04 19:10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최한 사업결과 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4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있는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2019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사업유공자 표창식 및 사업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해 3개월 동안 진행 된 ‘2019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사업’이 성료됨에 따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숨은 유공자들의 공적을 치하하고 감사를 표함으로 기부문화 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서울 사랑의열매 임직원과 서울시 공무원 약 85명이 참석했으며 전년대비 총모금액 및 현금 모금 증가율 등을 고려하여 사업 기여도가 높은 노원구, 성북구, 구로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총 6개의 자치구에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서울지역 전역에 나눔향기 전파를 위해 고생한 숨은 일꾼인 25개 자치구 공무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2019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성료를 위해 서울 전역에서 수고하고 협력해주신 숨은 일꾼인 자치구 관계자분들께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민·관이 함께 협력·소통하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풀뿌리 모금을 활성화하여 서울지역 전역에 나눔 향기가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서울 사랑의열매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사업’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나눔에 참여하는 이웃사랑 실천운동으로 2001년부터 서울 사랑의열매가 서울특별시(25개 자치구)와 민·관 공동협력사업으로 진행해 왔다.

적극적인 지역자원 동원과 참여의 활성화를 위해 각 자치구별로 조성된 재원은 해당지역에 전액 배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매년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거듭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바람직한 이웃돕기 모델로 정착하게 됐다. 

‘2019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사업’은 2018년 11월 20일부터 지난 2월 19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총 376.1억 원을 모금하며 전년대비 100.1%의 모금실적을 달성했다.

사업기간 동안 서울시장 및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교육감 열매달기를 시작으로 지역 온도탑 제막식, 지역케이블TV 모금 생방송, 자치구별 나눔 바자회,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 이벤트 모금 등을 가지며 일반 시민의 기부참여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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