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6.05 12:21
구윤철 차관이 5일 성남시 수정구 LH 판교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 SOC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 개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구윤철 차관이 5일 성남시 수정구 LH 판교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 SOC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 개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5일 경기도 성남시 LH 판교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 ‘SOC 통합기술마켓 개통식’에 참석해 중소기업 기술개발·해외진출 지원 등 포용적 혁신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하고 나섰다.

‘통합기술마켓’(www.soctechmarket.or.kr)은 우수 기술·자재가 있어도 납품실적·기술입증 한계 등으로 공공공사 참여와 납품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홈페이지로 SOC 공공기관의 요구기술과 중소기업의 보유기술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공유하는 플랫폼이다.

통합기술마켓은 지난해 8월 ‘공공기관 혁신성장 추진계획‘에 따라 협업과제로 선정됐으며 LH, 도로공사 등 SOC 관련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SOC 공공기관 협의체에서 자발적 협업을 통해 개발·운영하고 있다.

구 차관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당부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물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기관으로서의 적극적 역할과 함께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포용적 혁신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 “통합기술마켓은 포용적 혁신성장을 실천하는데 있어 공공기관의 구체적 역할과 방법을 제시하는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 통합기술마켓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다른 공공기관들과 민간 대기업 등에도 혁신성장을 확산하는 촉매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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