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중 '모바일 동행서비스' 앱 출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외교부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우리 국민들의 해외여행 안전을 제고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외교부는 전 세계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현재 발령돼 있는 여행경보의 적절성을 검토해 6월 중 필요한 국가 또는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조정 또는 신규 발령을 완료하고 조정되거나 신규 발령된 내용을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또 6월 중 출시 예정인 새로운 해외안전여행 애플리케이션의 ‘모바일 동행서비스’를 통해 최신 안전정보 실시간 푸시알림, 가족 또는 지인에 대한 위치정보 전송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안전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최근 전 재외공관이 우리 국민 관광객을 고객으로 하는 여행사 등 유관단체와의 안전간담회를 긴급 개최했다”며 “관할지역 관광지 특성에 맞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관광객들에게 여행자보험 가입을 적극 권유하도록 안내토록 안내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안전간담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가급적 재외공관 직원이 여행사 관계자와 함께 관할지역 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직접 실시해 취약점이 발견되는 경우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