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6.06 05:01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지난 2017년 6월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지난 2017년 6월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6일 현충일 오전 10시에 1분 간 전국에서 묵념사이렌이 울릴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 맞춰 6일 오전 10시부터 1분 간 전국적으로 경보사이렌이 울린다.

최계명 행안부 비상대비정책국장은 “적기의 공습에 따른 민방공 공습사이렌이 아닌 만큼 놀라지 말라”며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한 후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된다”고 말했다.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은 국가유공자와 유족,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는 올해 추념식에는 국외안장 독립유공자 유해봉환 유족 및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등에서 유해가 발굴된 6·25전사자 유가족들이 주빈과 함께 입장할 예정이다.

한편, 지자체 단위의 추념식은 전국 충혼탑에서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 주관으로 개최되며 각급 학교를 비롯한 기업체 등에서도 자율적으로 실정에 맞게 자체 추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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