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6.05 14:35
전용현(왼쪽) 광화문시니어FP지점 FP와 전인혁 영업교육팀 차장이 '종신보험의 역사'를 주제로 '교보 라이브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교보생명)
전용현(왼쪽) 광화문시니어FP지점 FP와 전인혁 영업교육팀 차장이 '종신보험의 역사'를 주제로 '교보 라이브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교보생명)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교보생명은 재무설계사(FP),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을 교육에 접목한 1인 미디어 플랫폼 ‘교보 라이브톡(LiveTalk)’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교보 라이브톡은 FP나 임직원들이 공간 제약 없이 스마트폰, 태블릿PC를 활용해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학습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이다. 보험업계에서 실시간 쌍방향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 기기가 대중화되고 1인 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는 등 변화하는 미디어 생태계에 발맞춰 기존 교육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청자는 1인 크리에이터(강사)가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상품 트렌드, 재무설계 지식, 금융시장 동향, 선배FP 멘토링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 채팅창에서 대화를 나누며 프로그램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피드백도 바로 받을 수 있다.

교보 라이브톡은 지난 5월 론칭한 이후 방송마다 FP, 임직원 등 평균 1000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며 디지털 혁신을 통한 교육 효율성 제고와 내부직원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오는 7월 금융권에 주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됨에 따라 라이브톡을 통해 소집교육,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을 대체하고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형 자기주도학습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FP의 시장 대응력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이를 활용해 물리적인 제약을 뛰어넘어 교육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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