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6.05 16:10
안동시 2019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운영한다.  (사진제공=안동시)
안동시 2019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운영한다. 수난구조대가 활동하고 있다. (사진제공=안동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안동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6월부터 8월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TF를 구성·운영한다.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는 7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물놀이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공무원 담당 구역제를 지정·운영하는 등 물놀이 안전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물놀이 관리지역 30개소와 위험지역 2개소에 물놀이 안전표지판 및 인명 구조함 보수·보강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물놀이 안전지킴이 35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최근 5년간 물놀이 사고원인을 살펴보면 수영 미숙, 안전 부주의, 음주 수영 순으로 안전에 대한 인식 부족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시는 올해 라디오 공익광고, 예·경보시설 마을방송, 현수막, 전광판, 안동시 SNS 등 다양한 경로를 활용해 안전의식 개선에 초점을 두고 물놀이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안동시 신득용 안전재난과장은  “물놀이 안전사고 대부분은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 수영, 수영 과신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불이행으로 발생하는 만큼 물놀이를 할 때는 안전수칙을 반드시 이행해 달라”라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시설물 정비와 안전지킴이 배치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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