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6.05 17:31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의 지원 사업으로 노인보행보조기를 선물 받은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부터 올해 5월말까지 전국 193개 복지관에 노인보행보조기(실버카) 3000대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걸음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복지관을 대상으로 노인보행보조기를 지원해왔다.

올해 5월말까지 지원한 보행보조기는 총 3000여대로 단일 기관의 지원 사업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공사가 올해 들어 지원한 규모만 1159 대에 달한다.

통상 '실버카'로 불리는 노인보행보조기는 바퀴가 달려 있어 고령, 노인성 질환 등으로 걸음이 불편한 노인들의 이동을 도와주며, 의자형태로 만들어져 휴식용으로도 요긴하게 사용된다.

공사는 보행보조기를 지원함으로써 노인들의 일상생활에 보탬이 됨은 물론 야외활동 등 다양한 사회생활의 참여의욕을 고취시킴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아 인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바람직한 공기업 모델을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인권경영 확산을 위한 인권헌장을 제정하고, 인천공항 상주직원들이 참여하는 인권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인권존중경영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