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6.06 16:32
경기도 1호 공영도시농업농장 모습(사진=경기도)
경기도 1호 공영도시농업농장 모습(사진=경기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는 지난 5일 용인시 흥덕지구에서 경기도 1호 공영도시농업농장 개장식 및 권농제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권농제는 학생들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풍년기원 고사제, 민요공연과 씨앗폭탄던지기, 음식나누기 등 볼거리가 다양한 행사들로 진행됐다. 

경기도 공영도시농업 농장은 도내 LH 소유 유휴지를 활용해 조성된 것으로, 학교 설립 전까지 운영된다. 

농장은 용인시 기흥구 흥덕택지지구 고등학교 부지 1만4975㎡(4537평)에 조성, 텃밭(약3900평), 관리시설 6개소(지원센터, 교육장, 창고, 관정, 물탱크, 퇴비장), 편의시설 3개소(생태뒷간, 정자, 그늘막)로 이뤄졌다. 

상추, 고추, 고구마, 토마토 등 다양한 농작물을 약 400가구의 도시농부들이 농사를 짓고 있다.

앞으로 경기도 도시농업농장에서는 현장도시농부학교, 생명이 순환하는 논학교, 도시농부를 위한 씨앗자급학교, 도시농업관리사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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